핸디형 보만 스팀다리미 리뷰, 작지만 성능 굿

 

저는 집에 다리미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일반 다리미, 하나는 한경희 스탠드 다리미였어요.

일반 다리미는 쫙쫙 펴지는 맛도 있고 열 전도가 굉장히 좋지만

 다리미판을 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스탠드 다리미는 크기는 크고 물탱크도 쓰면 바로 갈아줘야 해서

큰 물탱크를 씻고 말리고 하는 게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보만 스팀다리미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사실 이 다리미는 지금 1년 정도 사용하였어요.

1년 사용해본 결과 가성비도 좋고 사용하기가 굉장히 편리하더라고요. 

지금부터 보만 스팀다리미 리뷰 시작해 볼게요.

 

보만 다리미의 구성품이에요.

저는 저기 보이는 브러시 하나를 읽어버려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구성품은 다리미 본체, 물탱크, 섬유 브러시, 솔 브러시 클립 이렇게 구성되어있답니다.

 

같이 들어있는 구성품 중 브러시 두 가지예요 

왼쪽은 섬유브러쉬 오른쪽은 솔 브러시로 

섬유 브러시는 섬세한 섬유에 사용(커튼, 모피, 털옷 등), 솔 브러시는 눈에 보이는 먼지 제거용이에요. 

저는 섬유브러쉬 모직코트에 사용해 봤는데 옷감 손상 없이 주름이 펴져서 좋았답니다.

 

 

다리미 본체 모습이에요. 

물탱크에 보면 정수를 사용합시다라고 쓰여있는데 다른 물을 사용할 경우 석회질이 쌓일 수 있다고 해요.

 

 

물탱크는 총 250ml이고 물은 꼭 max선 이하로 채워주세요!

max선 이상으로 물을 채우게 되면 물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니 물 채울 때 잘 확인해주세요. 

 

 

전원 버튼을 누르고 예열이 완료되면 전원 표시등에 초록색 불빛이 나타나고 

이제 옷을 다려도 된다는 신호랍니다.

예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초정도로 금방 예열이 되는 편이에요.

그리고 물탱크를 가득 채우면 와이셔츠 4~5개정도 다릴 수 있답니다.

 

다리미 안쪽에 보시면 스팀분사 스위치가 있어요. 

내가 필요할 스팀을 원하는 때 저 스위치를 누르는 동안 스팀이 분사되는데 

이 스위치를 아래로 누르게 되면 연속 분사 기능이 작동하여서 스팀이 계속 나오게 되고 

다시 올리면 연속분사가 서서히 멈추어 예열 상태로 돌아간답니다.

 

 

그리고 다리미는 꼭 수직으로 사용해주시고 절대로 누워서 사용하거나 비스듬히 사용하면 안 돼요.

다리미 판 쪽으로 물이 흘러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답니다.

 

 

왼쪽이 면티를 다리기 전 오른쪽이 다린 후랍니다.

팔 부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름이 쫙 펴진 게 보이시죠??

 

여기서 꿀팁 ! 

옷을 다릴 때 약간 잡아당기듯이 옷을 잡아줘야 옷이 더 잘 다려진답니다.

 

이건 면남방이에요 

왼쪽 한쪽만 다림질 한상태인데 확실히 다르죠???

이 남방 소재가 굉장히 사브 락? 거리는 소재라 다리기가 까다로운데 보시는 데로 아주 잘 다려진 모습이에요.

보만 다리미가 셔츠 다리는데 최적화 되있다고 소문 나있는데 손이 많이 안 가도 잘 다려지더라고요. 

브러시 팁 끼우지 않고 열판으로만 다린 모습이에요~

 

 

 

연속 분사했을 때 스팀 모습이에요.

1000W의 강한 압력으로 분사해줘서 어떤 옷도 쉽게 다릴 수 있어요.

또한 이 강한 스팀이 99.9%의 살균력도 있다고 하니 아이들 옷이나 베개커버 같은 것도 다리면 좋을 거 같아요.

 

 

<주의사항>

· 사용이 끝나고 다리미를 보관할 때는 꼭 물탱크를 비우고 건조 후 보관해주세요.

· 정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석회질이 쌓일 수 있습니다.

· 다리미는 꼭 평평한 곳에 세워 놓아주세요.

 

※ 보만 스팀다리미 총평 ※

가장 큰 장점은 예열 시간이 짧다는 것이었어요.

예전에 스탠드 스팀다리미 쓸 때는 몇 분 걸렸던 것이 몇십 초 안에 되니까 굉장히 편했고

바쁠 때는 옷 다려 입기 정말 번거로운데 짧은 시간 안에 해결되니까 좋았어요 

그리고 크기가 크지 않아서 보관성이 좋았고요 

또한 옷이 두껍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웬만하면 90% 이상 잘 펴진 답니다.

다만 잔주름이 많은 옷은 완벽이 다려지지는 않고 

블라우스 같은 얇은 하늘하늘한 소재의 옷은 열에 약하기도 하고 소재 특성상 옷을 걸었을 때 고정되기가 쉽지 않아서  주의해주면서 다려주셔야 한답니다.

저는 휴대성과 편리성이나 옷의 다림질 정도도 만족하고 사용 중이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보만 스팀다리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