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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소문 여지나 작가 교체, 하차이유 시즌 2제작 논의

silver.B 2021. 1.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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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작가 돌연 하차... 

주말에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총 16부작으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내용으로 신박한 소재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웹툰이 원작이지만 드라마와는 조금은 다른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데 종영을 얼마남기지 않고 돌연 작가가 교체되었다.

여지나 작가의 하차 이유를 알아보자.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이 매주 시청률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11월28일 방송된 1회가 2.7%의 시청률로 출발해 하락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그해 12월 20일 방영된 8회가 9.3%를 기록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방송분인 이달 10일의 12회는 10.6%를 찍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1995년 OCN 개국 이래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그간 OCN의 화제작은 많았지만 단 한 작품도 10%를 돌파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경이로운 소문'의 시청률 추이는 방송가의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소재로 나 또한 재밌게 시청 중이던 드라마다.

하지 마 어제 9회 방송은 1~8회와 다르게 중요한 인물이 어이없게 죽는가 하는 등 늘어지는 전개로 묘한 이질감을 느끼게 했다.

시청자들은 여지나 작가가 그간 보여주던 것과 판이하게 달라진 스토리와 캐릭터 붕괴에 "작가가 바뀌었나" "외압이 있었나" 등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 측에서는 하차의 이유는 후반부 스토리에 대한 이견이다.

여지나 작가는 1회부터 12회까지 극본을 집필했지만 이후 회차 전개를 두고 제작진과 의견이 달랐고, 결국 작가가 드라마를 떠나게 됐다. OCN 관계자는 "여지나 작가가 후반 회차에 대한 의견이 달라 상호 협의 하에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했다.

 

또한 14회부터 김새봄 작가가 새로 투입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 13회 극본은 연출자인 유선동 PD가 썼다. 유 PD는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2004), '내 심장을 쏴라'(2014) 등의 각본을 쓴 바 있다. 영화 '0.0㎒'(2018)는 감독·각본을 동시에 맡았다.

시청률이 높은 데다가 완성도가 있었고, 겉보기에 큰 갈등이 없었던 '경이로운 소문'의 작가 교체는 이례적이라 생각한다.

다만 후반부 이야기 전개를 두고 여 작가와 제작진 간의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지나 작가의 하차에 사람들 반응은 갑작스러운 작가 교체로 시청자들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13회부터는 대사 하나하나가 은근 신경 쓰이더라", "경이로운 소문의 작가, 한창 인기 있는데 경이롭군" 등 의아하다는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여지나 작가의 경우 '결혼 못하는 남자' 이후 무려 11년 만에 새 작품으로 돌아왔다.

'경이로운 소문'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을 것으로 보이나, 넘을 수 없었던 '이견'으로 11년 만의 복귀작도 포기했다.

끝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던 후반 스토리 전개를 둔 갈등에서 제작진이 원했던 답은 이후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이로운 소문'의 시즌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경이로운 소문'이 시즌제를 염두하고 주연배우들의 스케줄을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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